![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및 기초단체장 후보자 면접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2026.3.10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b6913598ab8158.jpg)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 노선 변경을 요구하며 공천 접수를 하지 않은 가운데, 이정현 국민의힘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은 10일 "추가 등록의 문을 열어놓겠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광역·기초단체장 후보자 면접을 앞두고 "당헌과 공관위 규정에서 추가 접수는 가능하게 돼 있다"며 위원회에서 논의해 일정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필요에 따라 더 좋은 후보가 있다면 여러 방법을 통해 더 모실 수도 있는 것"이라며 "추가 접수의 문은 활짝 열려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오 시장이 미등록을 결정한 다음날(9일) 오전에는 "후보 없이 선거를 치르더라도 공천 기강은 바로세울 것"이라며, 오 시장에 "세상은 특정 개인 중심으로 움직이지 않는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나 전날 의원총회에서 '절윤(絶尹)'을 공식화하는 메시지가 나오고 오 시장도 이에 "수도권 출마 후보자들이 선거에 임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발판이 마련된 것"이라고 후보 등록을 시사하면서, 이 위원장 역시 당내 노선 갈등 봉합 흐름에 발맞춰 한 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관위는 오는 14일까지 광역·기초단체장 후보자 면접을 이어가며 이날은 대구·서울·대전·세종·경기 지역 시장과 지사, 경기 지역 특례시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오 시장이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서울시장은 일단 공천 신청서를 접수한 윤희숙 전 의원, 이상규 서울 성북을 당협위원장, 이승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3인을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한다.
/유범열 기자([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