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LG전자가 5일 'LG 사운드 스위트'를 공개한 뒤 가진 질의응답에서 "사운드바에 돌비 플렉스커넥트를 적용한 것은 세계 최초"라고 강조했다.
![박찬후 LG전자 오디오개발실장과 아심 마서 돌비 아태지역 마케팅총괄 부사장이 5일 서울 중구 앰버서더 풀만에서 열린 'LG 사운드 스위트' 설명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LG전자]](https://image.inews24.com/v1/74431d2857a9aa.jpg)
이어 "TV 제품에는 이미 일부 해외 브랜드에서 적용된 사례가 있지만 사운드바 시스템 구성으로는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돌비 애트모스 플렉스커넥트는 스피커 위치를 자유롭게 배치해도 시스템이 자동으로 음향을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아심 마서 돌비 아태지역 마케팅총괄 부사장은 "해외에서도 몇몇 브랜드와 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사운드바·스피커·서브우퍼를 결합한 현재와 같은 구성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사운드 스위트는 사운드바(H7)를 중심으로 서라운드 스피커(M5·M7)와 서브우퍼(W7)를 조합하는 구조로 최대 50가지 구성이 가능하다.
제품 가격은 구성에 따라 달라진다. 서라운드 스피커(M5) 2개로 시작할 경우 약 90만원 수준이며, 사운드바(H7)와 서브우퍼, M7 스피커 4개를 포함한 상위 구성은 약 400만원대다.
LG전자는 가격 경쟁력과 관련해 단계적으로 시스템을 확장할 수 있는 구조라는 점을 강조했다.
![박찬후 LG전자 오디오개발실장과 아심 마서 돌비 아태지역 마케팅총괄 부사장이 5일 서울 중구 앰버서더 풀만에서 열린 'LG 사운드 스위트' 설명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LG전자]](https://image.inews24.com/v1/9895831fdb8673.jpg)
김진규 LG전자 오디오상품기획팀장은 "사운드 스위트는 스피커 하나만으로 시작해 필요에 따라 추가할 수 있는 확장형 구조"라며 "44만9000원 수준의 스피커부터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대중성 확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콘텐츠 생태계와 관련해 돌비 측은 이미 다양한 콘텐츠에서 돌비 애트모스가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서 부사장은 "영화, OTT, 음악,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되고 있다"며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의 주요 콘텐츠 상당수가 돌비 애트모스와 돌비 비전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뿐 아니라 스포츠 중계, 게임 등에서도 돌비 애트모스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향후 더 저렴한 제품군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박찬후 LG전자 오디오개발실장은 "현재 제품은 자사 기준에서 하이엔드 사운드 제품군"이라며 "낮은 가격대 제품도 준비하고 있으며 개발 일정이 있어 구체적인 출시 시점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TV 시장 성장 둔화와 관련해서는 TV와 별도로 사용할 수 있는 사운드바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박 실장은 "TV 시장이 감소라기보다 정체 단계로 보고 있다"며 "사운드바는 LG TV뿐 아니라 타사 TV와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기 때문에 시장 확대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황세웅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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