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포털 다음은 최근 이슈를 살펴볼 수 있는 '실시간 트렌드' 서비스를 선보였다. 과거 '실시간 이슈 검색어(실검)' 서비스가 이용자의 검색량을 중심으로 주요 키워드를 보여줬다면 이 서비스는 검색어를 비롯해 뉴스와 웹문서 등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포털 다음 '실시간 트렌드' 공개 [사진=에이엑스지(AXZ)]](https://image.inews24.com/v1/c715aa8e47fe27.jpg)
4일 포털 다음을 운영하는 에이엑스지(AXZ)는 "빠르게 변하는 이슈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새로운 '실시간 트렌드' 베타(시범)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다음 측은 "실검 종료 후 '본연의 취지를 살릴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를 준비하겠다'는 약속 아래, 여러 형태의 서비스를 출시하며 축적해 온 시행착오의 과정을 가졌다"며 "실시간 트렌드는 그 과정에서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실시간 트렌드는 데이터 소스 확대(검색+문서), 랭킹 모델링(통합 랭킹), 데이터 검수(품질 관리), 서비스 노출 등 총 4단계를 거쳐 생성된다.
다음 측은 "단순히 검색량에 의존하던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 기사를 비롯한 다양한 문서와 여러 경로의 검색 로그를 결합했으며 조작·선거 개입 같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가드레일(선제 제한, 이상 징후 대응, 다층 검수)을 설계에 포함했다"고 했다.
다음 실검은 약 20년간 운영되다가 6년 전인 2020년 2월 20일 종료한 바 있다. 실검은 당초 본래 목적과 다르게 트래픽을 유도하거나 여론 조작, 사생활 침해 등 부작용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밖에 다음 로고도 변경됐다. 단색이었던 로고를 4색 형태로 되돌렸다. 다음 측은 "다음은 이름 그대로 다양한 소리가 모이는 공간으로, 다채로움을 더 잘 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995년 창업한 다음은 2014년 10월 카카오와 합병한 지 12년 만에 다시 주인이 바뀌는 수순을 밟고 있다. 모회사 카카오가 AXZ 지분을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업스테이지에 넘기고 업스테이지의 일정 지분을 카카오가 취득하는 방식이다. 카카오와 업스테이지는 지난 1월 주식 교환 거래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본 실사 등을 거쳐 거래를 확정할 전망이다.
/정유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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