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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판 위 거침없는 금빛 질주…포천시, 전국동계체전 메달 36개 싹쓸이


최두진·조나단 나란히 3관왕 쾌거…동계 스포츠 메카로 확고한 자리매김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한 경기도 포천시 선수단과 체육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천시]

[아이뉴스24 김재환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경기도의 대회 23회 연속 우승 달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일반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등 총 37명의 선수단이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2개 종목에 출전했다.

금메달 11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2개 등 총 3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동계 스포츠 중심지로서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바이애슬론의 최두진 선수는 집단출발, 계주, 혼성계주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고 스프린트에서 은메달 1개를 추가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또 출신 조나단 선수도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집단출발, 계주, 스프린트에서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종목별로는 바이애슬론에서 금 11개, 은 11개, 동 11개를 획득했으며 크로스컨트리에서도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추가해 경기도가 종합 우승의 금자탑을 쌓는 데 앞장섰다.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바이애슬론 시상식에서 경기도 포천시 소속 및 출신 메달리스트들이 단상에 올라 메달을 목에 걸고 마스코트와 함께 밝은 표정으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천시]

심범선 바이애슬론부 감독은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경기도 23연패라는 역사적 대업에 기여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승리의 기쁨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정진해 세계적인 동계 스포츠 선수를 배출하는 요람이 되도록 지도하겠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선수단의 투혼이 시민들에게 큰 자부심을 선사하며 동계 스포츠의 중심지임을 증명했다"며 "향후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 훈련 환경 개선과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입증된 동계 스포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문 체육 육성 및 인프라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포천=김재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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