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a8e129d53ff374.jpg)
[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보유 중인 여의도 오피스텔을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여권으로부터 다주택자라는 이유로 고강도 비판을 받아온 상황에서 실제 사용하지 않는 주택을 처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아파트 매각 방침과 관련해 장 대표도 주택을 처분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요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장 대표가 실제로 사용하고 있지 않은 한 채는 이미 오래전에 매물로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어 "부동산을 통해 거래를 진행 중이지만 현재까지 계약이 체결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서울 구로구 아파트 1채(실거주), 충남 보령시 아파트 1채(지역구), 보령 소재 주택 1채(모친 거주), 경남 진주 아파트 지분 5분의 1(장모 거주), 경기 안양 아파트 지분 10분의 1(상속), 여의도 오피스텔 1채 등 총 6건의 주택 및 관련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여의도 오피스텔을 매각 대상으로 내놓은 상태다.
당 관계자는 해당 오피스텔이 장 대표가 2022년 21대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 이후 의정활동을 위해 구입한 것으로, 정확한 매물 등록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매각 사실이 공개된 시점은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부부 공동 소유인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으며 시장 정상화 의지를 강조한 직후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 SNS에 장 대표가 주택 6채를 보유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다주택자 규제에 대한 의견을 물은 바 있다.
장 대표는 그동안 자신의 부동산 보유에 대해 “실거주용이거나 다른 목적을 가진 자산”이라며 투기 목적이 아니라고 해명해왔다. 보유 자산 규모에 대해서는 “다해도 8억5000만원 정도”라고 밝힌 바 있다. 또 “민주당이 비판한다면 제가 가진 주택과 토지까지 모두 다 이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와 바꿀 용의가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다주택자를 무조건 사회악으로 규정한다”고 반박한 뒤, 시골에 거주 중인 모친의 집 사진을 SNS에 게시하며 “불효자는 운다”고 적었다.
/김민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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