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李, 다음달 1~4일 싱가포르·필리핀 국빈 방문…"AI·원전 협력"


양국 총리·대통령 정상회담…통상·인프라 협력 논의
靑 "대아세안 외교 비전 'CSP' 본격적 이행 중요 계기"

중국을 국빈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4일 성남 서울공항 공군1호기에서 환송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6.1.4 [사진=연합뉴스]
중국을 국빈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4일 성남 서울공항 공군1호기에서 환송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6.1.4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다음 달 1~4일 싱가포르와 필리핀을 국빈 방문한다. 이번 순방에서 이 대통령은 양국 정상과 각각 정상회담을 갖고 인공지능(AI)·원전 등 전략 분야 경제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3월 1일(일)부터 3월 4일(수)까지 싱가포르와 필리핀을 국빈 방문한다"고 전했다.

우선 이 대통령은 다음 달 1일 1일부터 3일까지 싱가포르에서 로렌스 웡 총리와 정상회담과 친교 오찬을 한다. 또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과 면담 및 국빈 만찬 등 일정도 진행한다. 양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AI 커넥트 서밋'에도 참석해 한국과 싱가포르 미래 AI 리더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강 대변인은 "싱가포르는 역내 자유무역질서를 선도하는 교통, 물류 및 금융의 허브"라며 "한-싱가포르 양국은 작년 수교 50주년을 맞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바 있다.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은 격상된 관계에 걸맞게 통상·투자·인프라 등 기존 협력을 한층 공고히 하는 한편, AI·원전 등 미래 유망 분야로 협력의 외연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국빈 방문의 성과를 기대했다.

이후 이 대통령은 다음 달 3일부터 4일까지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국빈 만찬을 갖고 비즈니스 포럼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필리핀은 우리나라가 동남아시아에서 최초로 수교하고, 아시아 국가 가운데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한국전쟁에 파병한 전통적 우방국이다. 특히 한-필리핀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3월 3일은 수교 77주년이 되는 날이다.

강 대변인은 "양국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방산·인프라·통상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더욱 심화하고, 원전·조선·핵심 광물·AI 등 미래 유망 분야에서 협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이번 순방을 계기로 강화된 이 대통령과 싱가포르·필리핀 두 정상 간 유대와 신뢰를 토대로 향후 이 두 국가와 상호 관심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촉진할 것"이라며 "양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하고, 국제무대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필리핀과 내년 의장국인 싱가포르에 대한 양자 방문은 지난해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천명한 '한- 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관계(CSP) 비전'을 구체화하고 본격적으로 이행하는 데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CSP 비전은 꿈과 희망을 이루는 조력자(Contributor), 성장과 혁신의 도약대(Springboard), 평화와 안정의 파트너(Partner)를 지향한다는 우리의 대아세안 외교 비전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 관계 발전 청사진으로 'CSP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문장원 기자([email protected])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李, 다음달 1~4일 싱가포르·필리핀 국빈 방문…"AI·원전 협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