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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최원준 "갤S26, 하이브리드 AI로 '사용자 의도' 읽도록 설계"


2나노 공정 기반 프로세서…NPU 성능 40%↑
퍼플렉시티·구글과 멀티 AI 구조 구현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갤럭시 S26은 하나의 AI 모델에 의존하지 않는다. 온디바이스의 효율성과 클라우드 연산 능력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AI 기반에서 여러 에이전트가 한 명의 사용자를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하도록 설계됐다."

최원준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개발실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기술 세션에서 갤럭시 S26 시리즈가 사용자의 의도를 어떻게 현실로 만드는지 소개했다.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최고운영책임자 사장[사진=아이뉴스24 DB]

최 사장은 노태문 사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무대에 올라 “에이전틱 AI의 시대는 강력한 하드웨어와 고도화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가 뒷받침될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Multi-Agent Orchestration)’을 핵심 개념으로 제시했다.

그는 특히 2나노 공정 기반 프로세서를 핵심 동력으로 강조했다. “이 칩셋은 이전 세대 대비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을 40% 이상 끌어올렸고, 복잡한 추론을 실시간 처리할 수 있는 저지연 구조를 적용했다”며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기기 자체에서 개인적이고 보안이 강화된 AI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카메라 시스템 역시 AI 중심으로 설계됐다. 최 사장은 “프로스케일러(Pro-Scaler) 엔진은 2억 화소 센서 데이터를 순간 분석해 극한의 저조도 환경에서도 피사체의 형태와 질감을 재구성한다”고 말했다.

보안에 대해서는 “삼성 녹스(Samsung Knox)는 하드웨어 격리 기술인 녹스 볼트를 넘어 클라우드 종단간 암호화(E2EE)까지 적용한다”며 “사용자 동의 없는 데이터 활용은 없다”고 강조했다.

하드웨어 혁신으로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Privacy Display)를 소개했다.

그는 “디스플레이 층위에 광학 제어 기술을 결합해 정면에서는 최고 화질을 유지하면서 측면에서는 화면을 물리적으로 차단한다”고 설명했다.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최고운영책임자 사장[사진=아이뉴스24 DB]
삼성전자의 갤럭시S26 코발트 바이올렛 모델 [사진=삼성전자]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최고운영책임자 사장[사진=아이뉴스24 DB]
삼성전자의 갤럭시S26 울트라, 스카이블루 모델. [사진=삼성전자]

이날 무대에는 삼성전자의 파트너사 관계자도 올랐다.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최고경영자(CEO)는 “검색은 더 이상 찾는 과정이 아니라 답을 얻는 경험이어야 한다”며 “‘헤이 플렉스(Hey Plex)’는 웹 지식을 실시간 요약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비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릭 오스터로 구글 부사장은 “제미나이(Gemini)는 단순한 앱이 아니라 갤S26 시스템 전반에 깊이 통합된 멀티 에이전트”라며 “메시지 작성부터 일정 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지원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에이전틱 AI 기반 멀티 에이전트 구조와 2나노 공정 프로세서를 중심으로 설계된 3세대 AI 스마트폰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국내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공식 출시는 3월 11일이며,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영국·인도 등 전 세계 120여개 국가에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박지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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