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네오위즈가 주요 게임 세계관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며 팬덤 소통 강화와 IP 가치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온라인 중심의 게임 경험을 현실로 가져와 팬들과의 친밀도를 높이는 동시에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다.
!['P의 거짓' 개발진이 게임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네오위즈]](https://image.inews24.com/v1/a17034f5da0e8a.jpg)
!['P의 거짓' 개발진이 게임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네오위즈]](https://image.inews24.com/v1/1234fcb38c371f.jpg)
네오위즈의 대표 보드게임 '피망 뉴맞고'는 설을 맞아 지난 2월 13일부터 18일까지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체험형 팝업 '뉴맞고 오광(光)정원'을 운영했다. 이는 민화로 재해석한 화투를 공간에 담아내 화투의 재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행사 기간 동안 누적 방문객 약 8000여명이 현장을 찾았다.
행사장에는 △화투패 짝 맞추기 △숨은 뉴맞고 찾기 △화투점 운세 △도전 화투 데시벨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마련됐으며, 체험을 완료한 방문객에게는 다양한 경품을 증정해 피망 뉴맞고 알리기에 나섰다.
네오위즈는 '산나비'와 '안녕서울: 이태원편' 등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인디 게임들의 오프라인 소통에도 적극적이다.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게임쇼 '위플레이 엑스포 2025', 국내 '지스타 2025'에 참가해 빌드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위플레이 엑스포 2025의 경우 중국 팬들을 위해 '산나비' 개발사 원더포션의 유승현 디렉터의 게임 클리어 기록에 도전한 뒤, 최종 순위에 따라 보상 제공하는 방식의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중국 퍼블리셔와 손잡고 '셰이프 오브 드림즈'도 함께 전시해 글로벌 인디 게임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당시 셰이프 오브 드림즈를 만든 리자드 스무디 개발진 역시 현장을 방문해 직접 게임을 소개하고, 업데이트 내용을 전달하는 등 직접 소통에 나섰다.
셰이프 오브 드림즈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2주만에 50만장 판매를 기록해 연말까지 성장세가 이어지며 3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한 흥행작이다.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2'는 글로벌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해외 주요 서브컬처 행사에 적극 참여했다. 지난해 하반기 미국 '애니메 뉴욕', 중국 '광저우 반딧불이 애니메이션 게임 카니발', 일본 '쿄마후'와 '도쿄 게임쇼(TGS) 2025' 등에 잇따라 참가했다.
'온천', '겨울 왕국', '여름 휴가' 등 브라운더스트2 콘셉트를 활용한 개성넘치는 부스와 서브컬쳐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구성으로 참여하는 행사마다 호평을 얻었다. 또한 글로벌 정상급 코스플레이어들이 참여하는 스테이지 이벤트와 개발진 및 원화가 사인회, 굿즈 판매 등 팬들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글로벌 팬덤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지표 상승으로도 연결돼 서비스 2주년 시점 대만·홍콩 양대 마켓 매출 1위 달성 및 DAU(일간 활성 이용자 수) 28만명 돌파라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글로벌 흥행작 'P의 거짓'은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게임 IP를 확장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G-CON 2025'에서 최지원, 이상균, 진승호 등 핵심 디렉터들이 참석해 '게임 내러티브'를 주제로 대담을 진행, 개발 철학을 공유했다.
최근에는 게임 음악 외연 확장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 2월 12일 서초구 국립국악원에서 열린 '국립국악원 게임 사운드 시리즈 쇼케이스 2026'를 통해 'P의 거짓: 서곡'의 OST 중 '오버추어'와 '더 클리어 블루 스카이' 등 8곡을 국악 버전으로 편곡해 공개했다. 오버추어는 국악기인 해금과 아쟁을 중심으로 오케스트라 악기들을 재편곡했고 더 클리어 블루 스카이는 오르간과 비슷한 음색을 가진 생황의 부드러운 소리와 소프라노 음색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본편 P의 거짓부터 DLC P의 거짓: 서곡까지 연이어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만큼 팬들을 위해 P의 거짓 IP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준비됐으며, 본편과 DLC의 합산 누적 판매량이 400만 장을 돌파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현장에서 글로벌 이용자들과 직접 만나는 것은 게임 내 경험을 현실로 확장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게임 IP별 특화된 방식과 콘셉트를 통해 IP 가치를 장기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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