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주택 공급 개선을 위해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18조원 가까운 공사·용역을 발주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표한 올해 유형별 공사용역 발주계획.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LH)]](https://image.inews24.com/v1/931344036e2e9c.jpg)
LH는 올해 총 1515건에 17조8839억원 규모의 공사·용역 발주계획을 수립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가운데 공사는 15조8222억원(88%), 용역은 2조617억원(12%)이다.
주택사업 관련 발주액이 약 12조500억원으로 전체의 68%를 차지한다. 건축공사(8조7천121억원)와 전기, 통신, 소방 등 부대공사(3조3379억원)를 중심으로 물량을 집중 편성했다.
심사유형별로는 간이종심제를 포함한 종합심사낙찰제가 13조5198억원(402건)으로 가장 규모가 크다. 다음으로는 적격심사 3조3460억원(966건), 턴키 등 기타 1조181억원(147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계획은 수도권에 대규모로 공공주택을 공급한다는 목표에 따라 수도권 및 3기 신도시 중심으로 편성됐다.
전체 계획의 71%(약 12조8000억원)가 △남양주 왕숙 △인천 계양 △고양 창릉 △하남 교산 등 3기 신도시와 수도권에 집중됐다. 수도권 외 지역은 대구 연호, 아산 탕정2, 전북 장수 등 지방 공공주택과 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약 5조1000억원(29%)이 배정돼 지역 건설경기와 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LH는 건설업계의 관심도가 높은 주요 아파트 대형 공사 발주 일정은 월별·분기별로 면밀히 관리하고, 하반기 변동사항을 반영해 주요 공사 일정을 재공지하는 등 건설업체들의 입찰 참여를 지원한다.
조경숙 LH 사장 직무대행은 "공공주택 5만2000가구 착공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고 침체한 건설시장에 안정적 물량을 공급할 수 있도록 발주계획을 수립했다"며 "적기 발주와 철저한 일정 관리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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