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엔비디아가 오는 25일(현지시간) 발표할 2026회계연도 4분기(11월~1월)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JP모건은 23일 보고서에서 해당 분기 매출이 시장 컨센서스인 656억달러(약 94조 5164억원)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인공지능(AI)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 울트라’를 탑재한 서버 랙 생산 확대와 제품 믹스 개선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JP모건은 4분기 블랙웰 및 블랙웰 울트라 랙 출하량을 약 1만2000대로 추정했다. 전 분기 약 1만대에서 증가한 수준이다. 2026회계연도 전체 랙 출하량은 약 2만7000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제품 믹스 개선도 긍정 요인으로 지목됐다. GB300 랙은 GB200 대비 평균판매가격(ASP)이 20~30% 높아 매출 확대 효과가 발생한다는 설명이다. 기존 '하퍼 시리즈' 수요도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평가했다.
JP모건은 2027회계연도 1분기(2~4월) 매출 가이던스가 740억~750억달러 범위에서 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이는 시장 예상치 723억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수요는 여전히 공급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미국 클라우드 업체들은 인공지능(AI) 연산 자원 부족을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있으며, 일부 GPU 클라우드 인스턴스 현물 가격 상승은 수급 불균형 심화를 시사한다고 JP모건은 분석했다.
JP모건은 “블랙웰 울트라의 생산 확대와 데이터센터 투자 가시성을 고려할 때 또 한 번의 실적 상회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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