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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정 지지율 39%⋯관세·물가·이민까지 줄줄이 '빨간불'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40%를 밑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6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비만약 가격 인하 발표 행사에서 관자놀이에 손을 대고 눈을 감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6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비만약 가격 인하 발표 행사에서 관자놀이에 손을 대고 눈을 감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ABC News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Ipsos)에 의뢰해 지난 12∼17일 미국 성인 2589명(이 중 등록 유권자 2087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무를 수행하는 방식에 찬성하느냐'는 질문에 39%가 '지지한다'고 답했다. 반면 60%는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특히 '강력히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47%에 달해 부정 평가 강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등록 유권자만 놓고 보면 지지 41%, 비지지 58%로 집계됐다.

주요 여론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지지 응답이 60%에 육박한 것은 집권 1기 당시인 2021년 1월 6일 미 연방의회 의사당 난입 사태 이후 처음이다. 당시 1월 13일 조사에서도 지지 38%, 비지지 60%로 나타난 바 있다.

개별 정책에 대한 평가 역시 대체로 부정적이었다. 관세 정책에 대해서는 64%가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지지한다'는 응답은 34%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미 연방대법원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조치가 권한을 넘어섰다고 판단하기 전에 진행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6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비만약 가격 인하 발표 행사에서 관자놀이에 손을 대고 눈을 감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지난해 11월 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회에서 통과된 임시예산안에 서명했다. [사진=AP/연합뉴스]

이 밖에 경제 전반(지지 41%·비지지 57%), 이민 정책(지지 40%·비지지 58%), 대외관계(지지 35%·비지지 62%), 물가 대응(지지 32%·비지지 65%), 미국-멕시코 국경 문제(지지 47%·비지지 50%) 등 주요 현안에서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권한 행사에 대한 인식도 부정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통령이 권한 범위 내에서 행동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65%가 '권한을 넘었다'고 답했으며 '권한 내에서 행동했다'는 응답은 33%에 그쳤다. 또 '사적 이익을 위해 대통령직을 이용하고 있다고 보느냐'는 문항에는 62%가 '그렇다'고 답했고, 36%는 '아니다'라고 응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확률표집 기반 온라인 자기기입 방식(Ipsos KnowledgePanel)으로 진행됐다. 총 3834명을 표본으로 초청해 이 중 2589명이 응답을 완료했으며 표본오차는 ±2%포인트(등록 유권자 기준 ±2.2%포인트)다.

/설래온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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