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정부는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열고 일본 정부 고위급 인사까지 참석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데 대해 이러한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며 강력 항의했다.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강행하기로 한 것 등과 관련해 마쓰오 히로타카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22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로 초치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099d0fc1cf4413.jpg)
22일 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일본이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의 날’ 행사를 열고 정부 인사를 파견한 데 대해 “이 행사를 즉각 폐지할 것을 다시 한번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한 억지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겸허한 자세로 역사를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날 주한일본대사관의 마쓰오 히로타카 총괄공사를 외교부 청사로 초치해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마쓰오 공사는 청사로 들어서며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이유’와 ‘한일 관계 악화 가능성’, ‘영유권 주장 철회 의향’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이날 시마네현은 마쓰에시에서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일본 정부는 2013년 이후 13년 연속 차관급인 정무관을 파견해 왔으며, 올해도 후루카와 나오키 내각부 정무관을 참석시켰다.
시마네현은 1905년 2월 22일 독도를 일방적으로 행정구역에 편입한 고시 100주년을 계기로, 2005년 3월 ‘다케시마의 날을 정하는 조례’를 제정해 2월 22일을 기념일로 지정했다.
/이한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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