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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100…윤곽 드러나는 충북도지사 선거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6·3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이 100일(2월 23일 기준)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도지사 선거전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22일 현재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충북지사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신용한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과 송기섭 전 진천군수, 한범덕 전 청주시장이다. 국민의힘 소속으로는 윤희근 전 경찰청장이 유일하다.

이밖에 민주당 노영민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은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고 국민의힘 조길형 전 충주시장은 최근 기자들에게 출마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현직인 김영환 충북지사는 사실상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군. 신용한·한범덕·송기섭 예비후보와 노영민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왼쪽부터). [사진=아이뉴스24 DB]

국민의힘 윤갑근 전 충북도당위원장은 후보군으로 꼽히지만 아직 ‘출마 선언’ 단계까지 이르진 않았다.

일단 7인 경쟁 구도가 가시화된 셈이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과 당 지지율이 높아, 공천만 받으면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당내 경쟁이 국민의힘보다 치열하다.

지난 22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충청권 인재 15호로 영입된 신용한 예비후보는 지난 3일 가장 먼저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직속 청년위원장을 지냈고,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충북지사 선거에 도전했던 이력이 있으나, 지금은 민주당에서도 ‘친이재명계’로 분류될 정도다.

한범덕 전 청주시장은 청주시와 충북도, 중앙정부에서 근무한 정통 관료 출신으로, 행정 경험을 내세워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최근 ‘청년 충북 한범덕’ 슬로건과 공약 등을 내놓고 거리인사 등으로 유권자와 접점을 넓히고 있다.

민선 6∼8기 진천군수를 지낸 송기섭 전 군수는 지난 9일 조기 퇴임해 선거를 준비해왔다.

JTX(중부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등 지역 맞춤형 공약을 내놓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노영민 전 실장은 3선 국회의원과 주중대사,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 등 화려한 중앙 정치무대 경험이 강점이자 약점이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김영환 현 지사에게 패한 그는 지난해부터 특강, 정책간담회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에서 활동을 늘려왔다.

국민의힘 충북도지사 후보군.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윤희근 예비후보, 조길형 전 충주시장(왼쪽부터). [사진=아이뉴스24 DB]

국민의힘은 김영환 지사가 현직에 있지만 사법리스크를 겪고 있어 도전이 거셀 전망이다.

김영환 지사는 “피선거권이 있는 한 출마한다”는 말로 재선 도전을 공식화한 바 있다.

사법리스크를 안고 있지만 재임 기간 중 이룬 다양한 성과를 내세우고 ‘대전·충남 행정 통합’, ‘돔구장 유치’ 등 현안에 목소리를 내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윤희근 전 경찰청장은 지난해 퇴임 후 고향 청주로 돌아와 정치에 입문했다.

국민의힘 후보군 중 유일하게 예비후보로 등록한 그는 연일 소셜미디어와 민생 현장에서 유권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조길형 전 충주시장은 도지사 출마를 위해 지난달 30일 조기 사직하며 “30여년 간의 경찰 공무원 생활과 충주시장을 지내면서 쌓은 자산을 밑천 삼아 성실하게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조만간 예비후보 등록 후 선거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이용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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