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야구의 꿈’ 키우는 충북도


송진우 꿈나무 교실 열어…돔구장 유치 사활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줄곧 변방에 머물러 온 충북이 야구 도시의 꿈을 키우고 있다.

충북도는 21일 도청 문화광장815에서 어린이 생활체육 활성화와 유소년 야구 인재 육성을 위한 ‘야구꿈나무 어린이 야구교실’을 운영했다.

야구교실에는 도내 리틀유소년 야구단과 초등학교 야구단 소속 야구 유망주 59명이 참가했다. 전 프로야구 선수이자 지도자인 송진우 감독과 전문 코치진이 함께했다.

21일 충북도청 문화광장815에서 열린 어린이 야구교실 모습. [사진=충북도]

송 감독은 KBO 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투수로 43세까지 현역으로 활약하며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이다.

은퇴 후에는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유소년 선수 육성과 후진 양성에 힘써 왔다.

송 감독은 이날 야구교실에서 투구 메커니즘과 어깨 사용법, 경기 운영 노하우 등 본인의 선수 시절 경험을 전수하며 “기본기가 탄탄해야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1일 충북도청 문화광장815에서 열린 어린이 야구교실에서 송진우 감독이 야구꿈나무의 투구폼을 교정해주고 있다. [사진=충북도]

김영환 충북지사는 “야구교실이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자신감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소년 체육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북은 전국 17개 시·도 중 프로야구 연고팀이 없는 지역 중 하나다.

대전을 연고지로 한 OB베어스, 한화이글스의 제2 연고지로 활용돼왔지만, 그나마 지난해부터 1경기도 열리지 않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올해를 충북이 야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있다.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가 초대형 K 콘텐츠 공연이 가능한 복합 문화·스포츠 인프라로서 5만석 규모 돔구장을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21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영환 지사가 어린이 야구교실 참가자들에게 청주 오송 돔구장 건립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김 지사는 “국가균형 발전 차원에서 국토의 중심인 청주 오송이 최적지”라고 강조하며 유치 의지를 드러냈다.

고속철도역과 국제공항을 갖춰 전국적으로 접근성이 좋고 글로벌 관람객들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는 얘기다.

충북도는 조만간 충청권 광역형 돔구장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청주=이용민 기자([email protected])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야구의 꿈’ 키우는 충북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