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박근혜 정부 시절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연(개명 전 정유라)씨가 사기 혐의 재판에 수차례 불출석해 구속됐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지난 2022년 오후 경기도 수원시 지동교에서 열린 무소속 강용석 경기도지사 후보 출정식에서 지지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https://image.inews24.com/v1/4763c191f782d0.jpg)
18일 법무부 교정본부 등에 따르면 정 씨는 설 연휴 시작을 하루 앞둔 13일 체포돼, 현재 의정부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정당한 사유 없이 여러 차례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씨는 지인으로부터 모친의 사면 등을 위해 6억98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경기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해 3월 정 씨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일부 금액에 대해 사기 혐의를 적용해 정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정 씨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7년 1월,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졌을 당시 정 씨는 덴마크에서 불법 체류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정 씨는 같은 해 5월 31일 한국으로 송환됐고, 검찰은 6월 2일 이화여대 입시비리(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정 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 다음 날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후 검찰은 정 씨를 기소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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