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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핵 협상 합의 불발 원치 않을 것"


지난해 미군의 이란 핵시설 폭격 언급⋯"간접적으로 협상 관여할 것"
대만 무기 추가 판매에 대해서는 "조기에 결정⋯시진핑과 좋은 관계"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제네바에서 열릴 미국과 이란 간 핵 협상에 대해 "매우 중요할 것"이라며 본인도 간접적으로 관여하겠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이날 백악관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플로리다주에서 백악관으로 복귀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합의를 못할 경우의 결과를 이란이 원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경고하며, 지난해 6월 미군의 이란 핵시설 폭격을 언급하고 협상 타결을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그들의 핵잠재력을 파괴하기 위해 B-2 폭격기들을 보내는 대신 합의를 할 수 있었다"며 "나는 그들이 더 합리적이길 희망한다. 그들은 합의를 원한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6일 오만에서 핵 협상을 재개했으나 우라늄 농축 문제를 둘러싼 이견으로 합의 전망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협상을 우선하되 실패 시 군사 행동도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중동에 두 번째 항공모함 파견도 추진 중이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쿠파를 "실패한 국가"라고 규정하고 석유 판매국에 제재성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다만 베네수엘라식 정권 축출 작전 추진에는 선을 그었다.

대만 무기 추가 판매에 대해서는 "우리는 매우 조기에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좋은 관계"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제네바에서 열리는 미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간 종전협상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는 신속히 협상 테이블에 나오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합의를 촉구했다.

/최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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