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충북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충TV'를 이끌어 온 '충주맨' 김선태(뉴미디어팀) 주무관이 사직서를 제출한 뒤 구독자가 3만명 넘게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맨' 돌연 사직 [사진=유튜브 채널 '충TV' 캡처]](https://image.inews24.com/v1/b8fb1c641990bf.jpg)
14일 충주시에 따르면 김 주무관은 지난 12일 인사 부서에 사직서를 제출한 뒤 장기휴가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본인이 사직 의사를 밝힌 만큼 절차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 주무관은 '충TV'에 '마지막 인사'라는 36초짜리 영상을 올렸다. 그는 "공직에 들어온 지 10년, 충주맨으로 살아온 지 7년의 시간을 뒤로하고 이제 작별 인사를 드리려고 한다"고 운을 띄웠다.
그는 "많이 부족한 제가 운 좋게도 성공을 거뒀던 것은 구독자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여러분과 함께했던 7년의 시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충주시를 많이 사랑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해당 영상은 전날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조회수 250만회를 넘겼다.
또한 지난 13일 97만명을 상회했던 충TV의 구독자는 김 주무관이 공직을 떠난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현재 93만9000명으로 3만명 넘게 급감했다.
김 주무관은 유튜브 콘텐츠 제작·운영을 전담하며 '충주맨'이라는 별칭으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고, 공공기관 홍보 방식에 변화를 이끈 사례로 언급돼 왔다.
특히 짧은 호흡의 기획과 특유의 'B급' 감성, 재치 있는 패러디 등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공공기관 홍보 방식에 변화를 이끈 사례로 꼽혀왔다.
때문에 지역 안팎에서는 유명 인사인 김 주무관의 거취를 두고 다양한 전망이 이어져 왔다.
/김효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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