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김동연 현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에서 다른 후보들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대선 경선 후보가 작년 4월 27일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5.04.27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4dcd9b28d54e0c.jpg)
3일 경기일보가 조원씨앤아이·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1월 31~2월 1일까지 3일간 경기도 거주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지사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김 지사가 지지율 30%로 1위를 차지했다. 민주당 후보군 중 한 명인 추미애 국회법제사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원)의 18.3%보다 11.7%p 앞섰다.
그 뒤를 이어 한준호(7.8%)·김병주(4.6%)·염태영(2.9%) 의원 순이다. 양기대 전 의원(전 광명시장)이 1.8%, 권칠승 현 의원 0.7%의 지지를 얻었다. '그 외' 0.2%, '없음·모름'은 33.7%다.
성별로는 남녀 모두 김 지사를 고르게 지지했다. 남성 29.2%, 여성은 30.8%였다. 연령별로는 김 지사가 18~29세(24.7%), 50대(32.2%), 60대(38.7%), 70세 이상(47.6%)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며, 추 전 위원장은 40대에서 29.3%의 지지를 얻어 김 지사(20.8%)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지사 33.4%, 추 위원장 32.7%로 오차범위 안에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이념 성향별로는 김 지사를 지지하는 진보층이 33.4%, 추 위원장은 29.3%였으나 보수층에서는 김 지사 27.1%, 추 위원장 6.8%로 대조를 보였다. 보수층 51.5%는 '없음·모름'이라고 답했다. 중도층은 31.9%가 김 지사를 지지했으며, 추 위원장은 20.6%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이 25.8%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안철수 의원 17.1%, 김은혜 의원이 16.0%로 오차범위 내의 수치를 보였다. 원유철 전 의원은 2.3%로 나타났다. 그 외 0.8%, '없음·모름' 38.1%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대선 경선 후보가 작년 4월 27일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5.04.27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dbbadea99bde3c.jpg)
유 전 의원이 남녀 모두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고른 지지를 얻었다. 남성은 27.4%, 여성은 24.1%가 유 전 의원을 지지했다. 연령별로도 30대 23.6%, 40대 33.9%, 50대 28.4%, 60대 31.2%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다만 18~29세에서는 안 의원 24%, 유 전 의원 13.4%로 안 의원 지지가 많았다. 70세 이상에서는 각각 21.2%로 동률을 보였다.
정당별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김은혜 의원의 지지세가 가장 크게 나왔다. 42.2%다. 이어 안 의원이 22.6%, 유 전 의원이 12.1%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유 전 의원이 36.4%, 안 의원이 15.5%였다. 김은혜 의원 지지율은 5.1%에 머물렀다.
이념 성향별 지지도에서 진보(36.4%)와 중도(29.1%)가 유 전 의원을 가장 많이 지지했으며, 보수에서는 김은혜 의원이 36.4%의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안 의원은 진보 14.3%, 중도 18.0%, 보수 19.2%였다.
경기도교육감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안민석 전 국회의원 15.6%, 유은혜 전 교육부 장관 14.4%, 임태희 현 경기도교육감이 14.3%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3.7%, 박효진 현 경기교육연대 상임대표는 2.4%로 집계됐다.
안 전 의원은 40대(25.1%)와 50대(22.2%)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며, 18~29세에서는 유 전 장관(15.4%) 지지율이 높았다. 진보는 안 전 의원(28.9%), 중도는 유 전 장관(16%), 보수는 임 교육감(22.7%)을 지지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방식의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성·연령대·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1000명(총 통화 시도 9천994명·응답률 10.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최기철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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