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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와 퍼즐이 만난다"…카카오게임즈의 새로운 도전 '슴미니즈'


'덕질을 플레이하는 퍼즐'…'탑꾸', '예절샷' 등 K팝 문화 접목
1분기 출시 예고…'뽑기' 요소는 최소화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프렌즈타워', '에브리타운' 등 캐주얼 게임을 성공시킨 카카오게임즈가 올 1분기 퍼즐과 아이돌 팬덤 문화를 결합한 신작 3매치 퍼즐 게임 '슴미니즈(SMiniz)'를 출시한다. '탑꾸', '예절샷' 등 K팝 문화를 게임과 접목하는 새로운 시도다. 아이돌 팬덤과 게임 이용자 모두를 사로잡겠다는 포부다.

(왼쪽부터) 김용화 메타보라 개발 리드, 김소희 메타보라 제작본부장, 박일웅 슴미니즈 PD가 지난 2일 경기 판교 카카오게임즈 본사에서 열린 '슴미니즈' 개발진 인터뷰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왼쪽부터) 김용화 메타보라 개발 리드, 김소희 메타보라 제작본부장, 박일웅 슴미니즈 PD가 지난 2일 경기 판교 카카오게임즈 본사에서 열린 '슴미니즈' 개발진 인터뷰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매치3와 아이돌의 결합…퍼즐과 덕질이 정체성"

김소희 메타보라 제작본부장은 지난 2일 경기 판교 카카오게임즈 본사에서 열린 슴미니즈 개발진 인터뷰에서 "독특한 IP를 활용한다는 고민도 있었지만 덕질과 함께 즐겁게 게임을 개발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기존의 시각을 많이 벗어나 준비할 수 있었던 새로운 프로젝트였다"고 게임을 소개했다.

슴미니즈는 국내 대표 K팝 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 IP를 활용해 만든 캐주얼 게임이다. 에스파·NCT·라이즈 등 SM 소속 아티스트를 형상화한 캐릭터 '미니즈'와 함께 '3매치' 퍼즐을 클리어하는 게임이다. 3매치 퍼즐은 같은 블록 세 개를 연결해 제거하는 퍼즐 게임 방식이다.

슴미니즈 개발진은 퍼즐 게임에 '덕질' 요소를 결합한 '덕질을 플레이하는 퍼즐'을 게임의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용자들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 SM 아티스트의 실물·일러스트 포토카드를 얻을 수 있고, 이를 활용해 게임 내에서 탑꾸·예절샷 등의 K팝 팬덤 문화를 재현할 수 있다. 탑꾸란 아이돌 포토카드를 보호하는 '탑 로더'를 꾸미는 행위, 예절샷은 포토카드와 함께 팬들이 식사 등 인증샷을 찍는 행위를 말한다.

(왼쪽부터) 김용화 메타보라 개발 리드, 김소희 메타보라 제작본부장, 박일웅 슴미니즈 PD가 지난 2일 경기 판교 카카오게임즈 본사에서 열린 '슴미니즈' 개발진 인터뷰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슴미니즈' 게임 플레이 화면. [사진=카카오게임즈]

박일웅 슴미니즈 PD는 "퍼즐 게임을 하면서 덕질을 함께 즐기는 것을 게임의 정체성으로 삼았다"며 "게임 플레이로 얻을 수 있는 캐릭터 코스튬, 스티커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포토카드를 꾸미고 자랑하는 것이 핵심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퍼즐을 풀면서 자연스럽게 수집, 공유로 이어지는 팬 경험을 만들고 싶었다"며 "미니즈의 경우에도 아티스트의 실제 모습과 게임 그래픽의 이질감을 줄이기 위해 디테일을 갖추려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김소희 본부장은 "대중적인 퍼즐 장르와 아이돌 캐릭터를 결합해 팬덤 문화를 디지털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덧붙였다.

에스파·NCT·라이즈 등장…"기대 이상의 호응"

(왼쪽부터) 김용화 메타보라 개발 리드, 김소희 메타보라 제작본부장, 박일웅 슴미니즈 PD가 지난 2일 경기 판교 카카오게임즈 본사에서 열린 '슴미니즈' 개발진 인터뷰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사진=카카오게임즈]

지난해 12월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에서는 이용자 80% 이상이 '정식 출시 후 플레이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해 기대감을 키웠다. 박일웅 PD는 "CBT 당시 이용자 리텐션율(잔존율), 페이지 이용률이 높게 측정되는 등 기대 이상으로 좋은 수치가 나왔다"며 CBT 피드백을 바탕으로 정식 출시까지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슴미니즈는 아이돌 IP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를 위해 뽑기 등의 요소를 최소화하고 게임 플레이로 포토카드를 획득할 수 있는 수익모델(BM)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용화 기획 리드는 "포토카드 뽑기의 경우 그룹별 획득이 기본이지만 마일리지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최애' 멤버를 별도로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며 뽑기보다 게임 아이템 구매가 중심 BM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K팝의 전 세계적 인기를 감안해 지난달 31일 일본 후쿠오카 SM타운 콘서트에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사전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출시 이후에는 게임과 팬덤의 접점을 넓히는 온·오프라인 연계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출시 후 이용자 반응과 지표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 등 단계적인 확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슴미니즈는 1분기 출시와 함께 에스파, 라이즈, NCT 127, NCT 드림, 웨이션브이(WayV), NCT 위시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6개 그룹의 캐릭터와 포토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용화 리드는 "6개 그룹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SM 아티스트를 추가할 계획"이라며 "특정 아티스트에 콘텐츠가 편중되지 않도록 형평성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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