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가 2025년도 ‘축산 항생제내성균 감시체계 구축사업’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며 전국 16개 시·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참여했다. 가축과 반려동물 유래 지표세균, 식중독세균 및 병원성 세균 분리·확보 등을 실시한다.
이번 성과로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4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6년간(2019~2024년)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가축의 병원성 세균 분리 실적을 기록 중이다.
특히 다양한 가축 병원체를 신속·정확하게 분리·동정해 왔는데, 이는 항생제내성균 출현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문성업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제주 동물위생시험소는 항생제내성균 감시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역량을 축적해 왔다”며 “앞으로도 내성균 모니터링을 강화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축산물 생산 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배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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