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족저근막염'을 앓고 있는 이들이 유용하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법이 전문가에 의해 공개됐다.
!['족저근막염'을 앓고 있는 이들이 유용하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법이 전문가에 의해 소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The Foot Hub]](https://image.inews24.com/v1/21372871b58e9f.jpg)
최근 이태임 재활의학과 교수는 유튜브 채널 '용인세브란스병원'에 족저근막염에 효과적인 운동법을 소개했다.
아킬레스건 스트레칭(비복근)
벽을 짚고 선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뒤로 뻗어 무릎을 곧게 편 자세로 진행된다.
골반을 앞으로 살짝 밀어주면 뒤쪽 종아리 전체가 자연스럽게 당기는 느낌이 나타나며 이 상태를 약 30초 유지한다.
아킬레스건 스트레칭(가자미근; 종아리 뒤쪽 근육)
비복근 스트레칭과 같은 자세에서 시작하되 이번에는 뒤쪽 다리의 무릎을 굽힌 채로 동작을 진행한다.
무릎을 굽혀 주면 종아리 깊은 곳의 가자미근까지 늘어나는 느낌이 전달된다. 무릎을 편 동작과 굽힌 동작은 서로 연결해 총 5회 반복한다.
족저근막 스트레칭
의자에 앉아 한쪽 발을 반대쪽 허벅지 위에 올린 뒤 발가락을 잡아 천천히 발등 방향으로 젖혀 발바닥 안쪽을 직접 늘려준다.
발바닥에서 당김이 느껴지도록 하되 발가락 관절에 과한 힘이 실리지 않도록 손가락 전체로 지지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 자세는 약 30초 유지하며 반대쪽도 동일하게 수행한다.
!['족저근막염'을 앓고 있는 이들이 유용하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법이 전문가에 의해 소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The Foot Hub]](https://image.inews24.com/v1/14878ae3785e6a.gif)
!['족저근막염'을 앓고 있는 이들이 유용하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법이 전문가에 의해 소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The Foot Hub]](https://image.inews24.com/v1/760d1b563ea17c.gif)
!['족저근막염'을 앓고 있는 이들이 유용하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법이 전문가에 의해 소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The Foot Hub]](https://image.inews24.com/v1/35d7797f8693cf.gif)
이 교수는 "나이가 들수록 발목의 유연성이 떨어지면서 발바닥 통증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며 "매일 꾸준히 스트레칭을 통해 발·종아리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치료의 기본"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한편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에서 발가락까지 이어지는 두꺼운 섬유 조직인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아침에 일어난 직후 첫 발을 디딜 때 통증이 심한 것이 특징이다.
오래 서 있거나 많이 걸은 뒤 통증이 악화되기 쉽고, 과체중·평발·요족·충분하지 않은 스트레칭·맞지 않는 신발 착용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설래온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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