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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불 피해지역 하천 오염 방지에 2억5000만원 긴급 투입


지방하천 오탁방지막 우선 설치...추가 오염 대비 예산도 확보 예정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도는 최근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 대형산불 피해 지역의 하천 수질오염을 막기 위해 오탁방지막 설치비 2억5000만 원을 긴급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산불 잔재물로 인한 오염물질이 지방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도는 해당 5개 시군과 함께 지방하천 49개소를 전수 조사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영덕군 오탁방지막 설치 모습. [사진=경북도청]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선 2.5km 구간에 오탁방지막을 설치하기로 했으며, 시급성을 고려해 4월 1일부터 3일까지 설치 대상지를 선정했다.

경북도는 우기 이전에 추가 오염이 우려되는 구간이 확인되면 추가 예산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경곤 기후환경국장은 "산불 피해 지역 하천의 2차 오염을 막아 주민들에게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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