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LG CNS가 21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제3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배당 기준일에 대한 정관 변경 △하범종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네 가지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현신균 LG CNS 대표. [사진=LG CNS]](https://image.inews24.com/v1/2e692a144f5937.jpg)
이날 현신균 LG CNS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기업 공개(IPO) 이후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AX Innovator'로서 새로운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미래의 LG CNS 성장을 견인할 핵심 동력을 또한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LG CNS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5조 9826억원, 영업이익은 512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7%, 10.5% 증가했다. 핵심 성장동력인 클라우드와 AI 사업이 전년 대비 15.8% 고성장을 달성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클라우드와 AI 분야 매출은 전체 매출의 약 56%에 달하는 3조 3518억원에 이른다.
LG CNS는 올해를 AX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AX 사업을 가속화한다. △신한은행 ‘AI 브랜치’ 개발 △신한카드와 농협은행의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KB금융그룹 미래형 고객센터 구축 등 다수 금융 기업의 AX 프로젝트를 대거 수주했다.
LG CNS는 1주당 1672원의 배당금을 책정했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경영 실적이 확대됨에 따라 전년도 배당금인 1520원에서 상향 조정했다. 올해 LG CNS의 배당성향은 연결 기준 40% 수준이다.
현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나서는 동시에 생산성 제고 활동도 활발히 진행해 고객과 주주가 가장 신뢰하고 인정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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