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17일부터 3월 20일까지 미국 워싱턴 D.C 세계은행 본부에서 진행된 '2025 월드 뱅크 글로벌 디지털 서밋'에 참석해 인공지능(AI) 시대의 글로벌 디지털 격차해소를 위한 포용적 AI 국제협력 업무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오른쪽)이 '2025 월드 뱅크 글로벌 디지털 서밋'에서 인공지능(AI) 시대의 글로벌 디지털 격차해소를 위한 포용적 AI 국제협력을 제안하고 있다. [사진=NIA]](https://image.inews24.com/v1/0413d4f8d06775.jpg)
진흥원은 지난 19일 'AI Connect: Empowering People' 분과에서 △전자정부 도입 △데이터 기반 정부혁신 △AI 대전환 등 한국의 디지털 발전 경험을 공유했다. 또 AI 발전에 따른 글로벌 디지털 격차 확대를 해소하기 위해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진흥원이 나이지리아 및 부탄과 협력해 추진한 AI 기반 정보접근센터 협력 사례를 소개하는 등 협력국의 AI 자립(소버린 AI)을 위한 한국의 포용적 AI 국제협력 업무를 제시했다.
진흥원은 협력국의 수요를 바탕으로 AI 인프라(GPU 워크스테이션, 디지털 교육실 등), AI·데이터 역량교육을 함께 제공해 협력국의 AI 자립 형성을 돕고 있다.
부대행사인 혁신 기술 전시회에서는 △AI 기본법 제정 △AI Hub 및 AI 학습 데이터 활용 사례 △개도국 정보접근센터 △한국 AI 기업 우수 사례을 선보였다. AI 수어통역(이큐포올), AI 기반 폐질환 진단(오톰), AI 기반 어지럼 측정·진단 솔루션(뉴로이어즈) 등을 소개했다.
이집트·도미니카·몽골·토고 등 여러 국가의 관계자와 세계은행 임직원들이 진흥원 전시관에 방문해 한국의 AI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진흥원은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도상국·저개발국의 AI 격차 해소를 위한 글로벌 협력 모델을 선도하고 이러한 경험과 기술을 국제사회에 지속해서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소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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