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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尹과 합성사진 올리며 "각하입니다⋯OK!"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각하입니다' 'OK' 등의 문구가 포함된 윤석열 대통령과 자신의 합성 사진을 게재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과 자신을 합성한 사진에 "각하입니다" "OK" 등의 문구를 넣었다. [사진=이철우 페이스북]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과 자신을 합성한 사진에 "각하입니다" "OK" 등의 문구를 넣었다. [사진=이철우 페이스북]

이 지사는 18일 페이스북에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앞에 있는 윤 대통령 사진과 자신이 함께 있는 합성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각하입니다'라는 글귀와 윤 대통령 어깨 위에 'OK'라는 문구가 사용됐다.

이후 이승만·박 전 대통령을 배경으로 윤 대통령과 자신이 서 있는 사진을 올리며 '각하 보고 싶습니다'라는 글이 적힌 사진도 공유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과 자신을 합성한 사진에 "각하입니다" "OK" 등의 문구를 넣었다. [사진=이철우 페이스북]
이 지사는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을 배경으로 윤 대통령과 자신이 서 있는 사진을 올리며 '각하 보고 싶습니다'라는 글이 적힌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이철우 페이스북]

그는 지난 12일에도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이 '각하(却下)'되도록 윤 대통령을 '각하'로 부르는 운동을 추진하자는 내용의 글을 작성했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한 바 있다.

당시 이 지사는 "뜻은 달라도 음이 같은 '윤석열 대통령 각하'라고 부르는 운동을 벌여서 탄핵이 각하되도록 하는 간절한 바람이 국민적 요청이 되기를 기원한다"는 내용의 글을 썼다.

'각하'는 권위주의 시절 대통령을 높여 부르던 용어로, 1987년 민주화 이후 점차 사용이 자제됐다. 김영삼 정부 시절에는 공식적으로 금지된 표현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과 자신을 합성한 사진에 "각하입니다" "OK" 등의 문구를 넣었다. [사진=이철우 페이스북]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2022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포토DB]

한편, 이 지사는 윤 대통령을 옹호하며 연일 탄핵 반대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이 지사는 구미역 앞에서 열린 국가비상기도회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 '2.0 시대'를 열어서 자유대한민국, 자유 통일로 가자"고 호소했다.

이날 집회에서 연설과 함께 애국가를 제창한 그는 "동대구역에서 열린 탄핵 집회에서 애국가 1절을 불렀다가 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고발을 당했다"며 "애국가 4절은 애국가인지 모르기 때문에 고발을 못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설래온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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