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LG전자가 미국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에이펙스에이아이(ApexAI)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에이펙스AI는 21일 LG전자가 자사에 전략적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에이펙스에이아이 로고 [사진=에이펙스에이아이]](https://image.inews24.com/v1/98eb0a24393b1c.jpg)
이번 투자는 에이펙스에이아이 시리즈 B 펀딩 라운드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이로써 LG전자는 에이펙스에이아이의 한국 내 첫번째 전략적 투자자(SI)가 됐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에이펙스에이아이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모빌리티 산업을 위한 안전 인증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대표 제품인 에이펙스 그레이스(Apex Grace)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및 개발 키트와 기타 관련 제품들은 자동차 하드웨어와 차세대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간 원활한 통합을 지원한다.
에이펙스에이아이는 자동차 OEM, 트럭 OEM 및 부품공급 협력사를 비롯하여 농업, 의료 분야에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제공하여, 고객이 하드웨어 중심 제품에서 최신 소프트웨어 정의 시스템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더 적은 비용과 노력으로 더 빠르게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
얀 베커(Jan Becker) 에이펙스에이아이 CEO는 "LG전자를 전략적 투자자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는 에이펙스에이아이가 글로벌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LG전자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을 촉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이펙스에이아이는 다양한 지역 및 산업에서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기술을 도입하려는 기업들을 위한 필수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설재윤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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