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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근로자 평균 급여 증가율 전국 군 단위 1위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진천군 근로자들의 급여 증가율이 전국 군 단위 지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세청의 2024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주소지 기준, 진천군 근로자 평균 급여는 3954만원이다. 7년 전인 2016년 2789만원 보다 1165만원 증가했다.

이 기간 진천군의 증가율은 41.8%로, 전국 82개 군 단위 중 가장 높다. 전국 평균은 30.8%다. 전국 229개 시‧군‧구 중에선 5위, 충북 도내 11개 시‧군 중에서는 증가율·증가액 모두 1위다.

[사진=진천군]

원천징수지 기준, 단일 연도 평균 급여도 도내 1위다.

앞서 군은 지난 9년간 매년 1조원 이상, 누적액 12조8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를 통해 신규 일자리 1만9200여개 창출과 인구 1만8500여 명 증가를 견인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평균 급여 증가는 곧 지역 주민 삶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는 뜻”이라며 “정주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지역에 직장은 있지만, 외지에서 출퇴근하는 근로자들의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교성지구(2500세대)와 성석 미니신도시(2600세대) 등 대규모 주거 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진천=안영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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