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개청 이래 처음으로 여성 공보관을 임명했다.
오는 3월 1일자로 단행한 정기인사에서다.
도교육청은 20일 노재경 예산과장을 충북교육 홍보 총괄 책임자인 ‘공보관’으로 발령했다.
여성이 공보관 자리에 오른 건 충북교육감 직속 공보관 제도가 도입된 지난 2013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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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경 공보관은 개청 이래 첫 ‘여성 공보관’이란 타이틀이 붙게 됐다.
청주 일신여고와 충북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지난 1987년 공직에 입문한 뒤, 청주교육지원청과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연구정보원 등에서 일했고, 2022년 7월 서기관(4급) 승진 이후엔 본청 노사정책과장, 예산과장 등을 지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그동안 학교 현장과 본청의 가교역할에 충실하며, 현안 사업 해결에 앞장선 노 공보관의 친화력과 추진력, 소통 능력을 인정해 발탁했다는 후문이다.
노재경 공보관은 이날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소통‧공감하는 충북교육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안영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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