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치과의사회와 손잡고 저소득 장애인 대상 무료 치과 진료를 한다.
청주시는 20일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이전한 그린나래 치과진료소 운영을 위해 청주시치과의사회,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각각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철원 청주시치과의사회장, 김종석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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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장애인 무료 치과 진료를 위해 마련된 협약에서 청주시는 진료 장소를 제공하고, 치과의사회는 무료 진료, 장애인종합복지관은 홍보 등을 맡기로 했다.
지난 2014년 시작된 저소득 장애인 무료 치과 진료는 청주시치과의사회 소속 의사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고 있다.
진료소는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마련됐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한다.
이지연 시 장애인재활팀장은 “평소 치과 치료가 힘든 장애인들이 복지관을 이용하면서 부담 없이 구강 검진과 충치 치료, 틀니 관리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청주=안영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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