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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집중하는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과제 후보 나왔다


21개 후보 뽑고 본격 평가 작업 들어가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77개 제안서 중 국가전략형 11개, 미래 도전형 10개 등 총 21개 제안서가 선정됐다.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집중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김영식, NST)는 2025년도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지원사업’ 제안서 평가 결과 총 21개의 제안서가 선정됐다고 20일 발표했다. 해당 제안 임무에 대한 심층 평가와 컨설팅을 수행하기 위해 연구개발계획서 공고를 실시한다.

지난 11~13일 3일 동안 이뤄진 제안서 평가에서는 국가전략형 32개, 미래도전형 45개, 총 77개 제안서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평가위원으로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기업 CTO, 리더연구자, 기술분야별 학회 임원 등 산·학·연 전문가 63인이 참여했다.

가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정종오 기자]
가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정종오 기자]

올해부터 분류된 세부 유형(국가전략형, 미래도전형)별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제안 연구 주제에 대한 국가적 필요성·탁월성, 성과에 대한 국민적 체감 가능성, 수행 체계의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양자, 반도체, 첨단바이오, 로봇, 청정에너지, 연구인프라, 건설·교통 등 과학기술 전 분야를 아울러 국가적 역량을 결집해 연구개발을 추진할 필요가 있는 21개의 후보 주제를 선정했다.

제안서 평가에 참여한 평가위원들은 “이번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제안서 평가에서 선정된 과제들은 단순한 연구만을 위한 과제가 아닌 명확한 성과물을 목표로 하고 있어 5년 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형성과가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개발계획서 공고에 따라 선정된 제안서를 바탕으로 구체적 연구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심층적으로 평가·보완하기 위한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올해에도 국가연구개발기관으로서 국가·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원팀(one-team)으로 힘을 합치고자 노력한 우리 출연연들의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이어질 연구개발계획 평가 단계를 통해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 연구단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NST 이사장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선도를 위해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산·학·연 개방형 연구협력 체계를 운영해 국가가 전략적으로 확보가 필요한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명확한 연구 결과 활용 계획을 평가해 R&D-사업화가 선순환하는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정종오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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