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에 건조한 날씨가 예상돼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사진=기상청]](https://image.inews24.com/v1/774e89750cae13.jpg)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한파는 물러나는데 건조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0일 “기온은 이번 주말이 지나면서 점점 올라 다음 주 초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이라며 “이후에는 온화한 날씨가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비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대륙 고기압 영향의 찬 북서풍이 지속하면서 22~23일 서해상에 강수가 예상된다. 전라권과 제주도에는 눈이나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20~23일에는 울릉도‧독도 해기차 기류 등으로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 30cm가 올 수 있다.
그 외 지역은 주말까지 대체로 맑고 추운 날씨가 지속하겠다. 일부 내륙에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다음 주에 건조한 날씨가 예상돼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사진=기상청]](https://image.inews24.com/v1/4dbc6d7a968ae5.jpg)
다음 주 날씨는 ‘맑음과 건조’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기상청은 “이동성 고기압 영향으로 서풍이 유입되면서 24~26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와 매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7~28일에 제주도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 영향으로 제주도, 전남, 경남에는 비가 내리겠다. 기온은 주말이 지나고 점점 올라 다음 주 초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는 온화한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낮에는 영상, 밤에는 영하가 이어지고 기온이 풀리면서 해빙기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며 “건조한 북서풍과 서풍이 지속해 유입되면서 지형 영향 등으로 동쪽은 더 건조해지는 등 당분간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여 화재와 산불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종오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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