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SK텔레콤 상근 미등기 임원으로 합류했다.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사진=SK]](https://image.inews24.com/v1/e0be9457e3628e.jpg)
18일 업계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은 약 2개월 전부터 SK텔레콤 산하 SK경영경제연구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최 수석부회장은 지난 2021년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을 물적분할해 설립된 SK온의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으로 선임됐고, 작년 6월에는 SK이노베이션으로 자리를 옮겨 그룹의 에너지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최 회장이 SK텔레콤 미등기임원이 된 데 이어 동생인 최 수석부회장까지 SK텔레콤 미등기임원이 되면서 향후 SK텔레콤의 그룹 내 역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인공지능(AI)을 강조하는 SK그룹의 현재 기조를 볼 때 AI 관련 핵심 업무를 맡고 있는 SK텔레콤의 위상이 올라갈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작년 11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4'에서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 DC), 그래픽 처리장치 클라우드 서비스(GPUaaS), 에지 AI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란 기자([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