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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울린 '보고타', OTT선 흥행⋯넷플릭스 글로벌 3위권 [콘슐랭]


손익분기점 못 넘긴 영화 보고타⋯넷플릭스선 사흘 연속 흥행

콘슐랭은 콘텐츠와 미슐랭을 합친 말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신작 등 다양한 콘텐츠 소개와 이슈를 짚어보는 아이뉴스24의 코너입니다. 영화부터 드라마, 다큐멘터리, 게임, 심지어 정부 홍보 영상까지 콘텐츠라면 장르를 가리지 않고 소개합니다.[편집자]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배우 송중기 주연 영화 '보고타: 기회의 땅'이 넷플릭스에서 반등하고 있다. 7일 기준 넷플릭스 글로벌 영화 부문 TOP 3위권을 유지하면서다. 이 영화는 극장에선 흥행에 실패했다. 손익분기점인 300만 명에 한참 못 미치는 42만 관객에 그쳤다.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흥행 부진을 만회할지 주목된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Bogota: City of the Lost) [사진=넷플릭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Bogota: City of the Lost) [사진=넷플릭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Bogota: City of the Lost) [사진=넷플릭스]
지난 7일 기준 플릭스패트롤 내 글로벌 TOP 10 넷플릭스 영화 순위표. [사진=플릭스패트롤 캡쳐]

8일 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보고타: 기회의 땅(Bogota: City of the Lost, 이하 보고타)은 지난 7일 기준 넷플릭스 영화 부문 글로벌 3위다. 1·2위인 넷플릭스 영화 '임신입니다만'(Kinda Pregnant)과 '백 인 액션'(Back in Action)의 뒤를 잇는다. 넷플릭스는 2월 첫째 주 신작으로 지난 4일 보고타를 공개한 바 있다.

보고타는 지난달 31일 극장 개봉했다. 콜롬비아 로케이션 영화이기에 제작비만 약 125억 원이 투입됐다. 하지만 성적은 초라했다. 손익분기점인 300만 명에 크게 못 미치는 42만 관객이 동원된 것이다. 이에 송중기는 지난 12일 서울 성수동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보고타 GV 행사에서 "열심히 홍보했는데"라며 울먹이기도 했다.

보고타는 극장 상영 후 약 4주 만에 넷플릭스행이 결정됐다. 극장에선 흥행 실패했지만 넷플릭스에서는 의미 있는 기록을 쓰고 있다. 보고타는 넷플릭스에 공개된지 하루 만인 지난 5일 넷플릭스 영화 부문 글로벌 TOP 1위에 올랐다. 이후 사흘 연속 3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보고타는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가 보고타 한인 사회 실세인 수영, 박병장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출연했던 송중기가 국희 역을 맡았다.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의 이희준이 수영 역을,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의 권해효가 박병장 역을 맡았다.

한편 넷플릭스는 2월 첫째 주 신작으로 영화 보고타,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넷플릭스 시리즈 애플 사이다 비니거, 드라마 열혈사제 시즌 1,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시리즈 위쳐: 세이렌의 바다 등을 공개한다. 대도시의 사랑법과 위쳐: 세이렌의 바다는 오는 10일, 11일부터 시청할 수 있다. 이 외 3종은 지금 넷플릭스를 통해 감상 가능하다.

/안세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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