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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 가볼 만한 곳은 어디?⋯네·카·티에서 둘러본다


장소 추천과 큐레이션, 전국 맛집 순위, 실시간 정보 공유 등 상황에 맞게 활용 가능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최장 9일의 설 연휴로 이동과 여행을 고려하는 이용자들에게 인기 장소를 모아보고 탐색할 수 있는 서비스가 주목 받고 있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4일 광주송정역에서 시민들이 열차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7일 네이버의 장소·공간 큐레이션 서비스 '히든 아카이브'에서는 다양한 주제로 편집해 소개하는 여러 공간과 장소들을 볼 수 있다. 별도의 웹페이지로 마련된 이 서비스는 19~33세 이용자가 저장해 둔 서울 전 지역의 장소 중 이용자의 후기(리뷰)를 기반으로 주제에 적합한 곳을 선정해 보여준다.

가령 서울에서 썰매와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곳이나 상점을 열자마자 20대 이용자가 많이 '저장'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장소 10선 등 각 주제에 맞춰 장소와 공간 사진을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각 장소의 사진과 함께 간단한 소개 글을 우선 확인할 수 있으며 탐색 기능을 이용하면 원하는 지역과 카테고리를 선택해 모아볼 수도 있다. 장소나 공간 사진을 누르면 네이버지도로 이동하면서 찾고자 하는 장소 관련 정보를 추가로 탐색할 수 있다.

카카오의 지도 서비스 카카오맵에는 전국의 맛집을 찾아볼 수 있는 '트렌드랭킹'이 있다. 이용자가 원하는 조건에 맞는 지역 맛집 순위를 볼 수 있도록 돼있다. 정렬 기준은 검색순(핫플레이스를 찾고 싶을 때), 즐겨찾기순('스테디셀러' 맛집을 알고 싶을 때), 친구 공유순(다른 사람에게 많이 알린 맛집이 궁금할 때), 길찾기순(방문 의사가 높게 나타났던 맛집이 알고 싶을 때) 등 4가지로, 상황에 따라 선택해 결과를 볼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에서는 지역·장소 기반의 실시간 커뮤니티 서비스를 표방하는 '지금여기'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는 특정 지역이나 장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거나 댓글과 좋아요 등의 반응을 올릴 수 있다.

실시간 목적지 상황을 비롯해 목적지로 가고 있거나 목적지에 있는 사람들이 제공하는 생생한 현장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점을 타 서비스와 구분되는 차별점으로 내걸고 있다. 실시간 정보 공유와 함께 현재 시점에 대화가 가장 많은 지역을 순위로 보여주는 기능 등이 있다.

티맵모빌리티의 티맵에서 이용할 수 있는 '어디갈까'도 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장소 추천 서비스인 '어디갈까'는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근거리 뿐 아니라 원거리 장소와 향후 이동 경로까지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확한 도착 시간 안내를 위해 실제 이용자의 주행 시간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교통정보와 패턴 교통정보의 최적 조합을 계산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용자의 현재 위치와 선호도를 분석해 지금 방문한 장소 다음으로 가면 좋을 장소를 제안하기도 한다. 이밖에 티맵을 통해 축적한 이동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여행지별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여행지에서 어떤 장소를 방문하면 좋을지, 여행 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는 기능 등이 있다. 예를 들어 강원 지역으로 여행을 가려는 이용자에게 맛집, 명소, 카페 등의 인기 장소를 보여주면서 숙소까지 한 번에 모아볼 수 있도록 제공하는 식이다.

/정유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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