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설 연휴 기간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 운영에 대해 "1500명에 달하는 최전선의 영웅들(Frontline Heroes)이 7일 24시간 동안 일하게 된다"고 말했다. 연휴 기간임에도 상시 이동통신 품질 관리에 나서는 자회사·관계사·협력사 등 전문 인력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이다.
24일 유 대표는 자신의 링크드인(Linked in) 계정을 통해 "잠시 시간을 내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연휴 기간 데이터 트래픽과 로밍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 전역의 가족들의 연결 상태를 유지하고 명절의 따뜻함을 함께 나누는 데엔 여러분들의 노고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SK텔레콤의 일원으로서 헌신적인 전문가들을 모시게 된 것을 행운으로 생각한다"며 "SK텔레콤 관계자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을 비롯한 국내 통신사업자들은 설 연휴를 앞두고 이동통신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 SK텔레콤의 경우 설 연휴 전날인 24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일평균 약 1500명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미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다.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은 물론,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A.)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유 대표는 올해 링크드인 계정을 개설한 이후, 파트너사들과의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AI 데이터센터(AIDC) 솔루션 공동 연구, CES 2025 참여 성과 등을 공유했다.
KT와 LG유플러스도 설 연휴 기간 네트워크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 KT는 25일부터 30일까지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한다. 1200여 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 배치하고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LG유플러스도 비상 상황에 긴급 대응할 수 있는 종합상황실을 서울 마곡사옥에 마련하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한다.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최적화 작업을 진행한다.
/안세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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