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자격증 시험을 보는 수험자의 서비스 편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국가 자격정보를 디지털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용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을 비롯해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주관하는 500여 개의 자격증을 톡디지털카드로 전환할 수 있다. 카카오의 톡디지털카드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이용자를 표현하고 인증하는 수단이다.
이와 함께 카카오는 틴카드, 동네카드도 추가로 선보였다. 틴카드는 만 14세부터 만 19세까지, 10대 이용자만 발급 받을 수 있는 톡디지털카드다.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쬬르디를 활용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발급 시 무작위(랜덤) 뽑기 요소를 도입해 서비스 이용의 재미를 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네카드는 이용자의 거주 지역을 인증하는 톡디지털카드로 주민등록등본으로 인증해 발급할 수 있다.
김귀연 카카오 플랫폼서비스 성과리더는 "이용자별 맞춤형 혜택을 강화하고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했다"며 "향후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해 톡디지털카드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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