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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기판' SKC 앱솔릭스, 美 정부로부터 1억달러 추가 지원금 확정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미국 상무부는 16일(현지시간) 반도체 패키징용 유리기판을 연구, 생산하는 SKC 앱솔릭스에 1억달러(약 1458억원)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SKC는 지난 연말 한국 기업 중 가장 먼저 반도체지원법(CHIPS) 보조금 7500만 달러를 확정한 바 있다.

SKC가 CES 2025에 전시한 유리기판. [사진=SKC]

추가 보조금은 SKC가 미국 조지아주 코빙턴시에 가동 중인 유리 기판 공장에 투입된다.

유리기판은 기존 플라스틱 소재와 달리 칩의 패키징 두께를 절반가량 줄일 수 있고, 이를 통해 전력 소비량과 생산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는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꼽힌다.

SKC 앱솔릭스는 약 3억달러를 투자해 지난해 코빙턴 유리기판 공장을 완공했으며, 시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7~10일 열린 CES 2025에서는 유리기판을 전시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향후 유리기판 생산량을 연 4만8000장까지 늘릴 계획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오는 20일 '트럼프 2기' 출범을 앞뒀지만 막바지 반도체 관련 정책 집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무부는 이날 앱솔릭스 외에도 국립 반도체 기술진흥센터, 애리조나 주립대 등 연구기관 2곳과 반도체 장비회사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에 약 14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했다.

/박지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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