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디즈니플러스의 흥행작 '무빙'의 시즌 2가 나온다.
21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샌즈&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DCS) APAC 2024에서 캐롤 초이 월트디즈니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은 "현재 강풀 작가와 함께 무빙 시즌2 작업을 추진 중"이라며
무빙 시즌 2 제작 소식을 예고 없이 깜짝 발표했다.
그는 "액션 판타지 시리즈면서 우정과 가족, 인간관계를 다룬 성장 이야기를 신선한 방식으로 다룬 '무빙'은 지난해 공개 이후 디즈니플러스에서 전 세계 지역(로컬) 콘텐츠 작품 중 1위를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며 "(시즌2 제작은) 다만 아직 극초기 단계인 만큼 추후에 내용을 더 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풀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무빙'은 지난해 8월 공개 이후 큰 주목을 받으며 디즈니플러스의 이용자 확보에 기여한 대형 인기작으로 꼽힌다. 원작 웹툰 '무빙'은 13년 동안 이어진 강풀 작가의 초능력 세계관 시리즈 가운데 하나다. 시리즈는 2004년 '아파트'를 시작으로 2005년 '타이밍’, 2009년 '어게인', 2011년 '조명가게', 2015년 '무빙', 2017년 '브릿지'까지 이어진 바 있다. 웹툰 '무빙'은 국내에서 누적 조회수 약 2억회를 기록했다.
/싱가포르=정유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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