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Arcane)이 시즌2로 돌아왔다.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3관왕을 달성했던 아케인 시즌1에 이어 시즌2도 전작의 흥행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10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11월 첫 주 넷플릭스 신작은 아케인: 시즌2, 다음 크리스마스에 만나요, Mr. 플랑크톤, 월수금화목토, 스포트라이트는 나의 것 등이다. 월수금화목토는 오는 11일 공개된다. 이외 4종은 지금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하다.
◇아케인: 시즌2(Arcane: Season 2)
아케인은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아케인 시즌2는 지상 도시 '필트오버'와 지하도시 '자운'에서 두 자매가 서로 반대편에 싸우게 되면서 마법 기술과 신념의 충돌 속에서 시작된 전쟁을 다룬다.
'파우더'는 완전한 자운의 '징크스'로 거듭난다. 그의 언니인 '바이'는 동생의 존재를 부정하며 둘 사이에 깊은 갈등이 생긴다. 결국 두 자매는 필트오버로부터 독립을 꿈꾸는 자운과 이를 반역으로 여긴 필트오버의 치열한 전쟁에서 적으로 만나게 된다.
시즌2는 서로의 반대편에 선 징크스와 바이 자매, 더 강력하게 돌아온 '케이틀린', '제이스', '에코', '암베사' 등 각자의 목표를 쫓아 얽히고 설키는 한층 확장된 세계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즌2 1막은 지난 9일 공개됐다. 2막은 오는 16일, 3막은 오는 2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다음 크리스마스에 만나요(Meet Me Next Christmas)
'다음 크리스마스에 만나요'는 넷플릭스 영화다. 낭만에 죽고 사는 골수 로맨티시스트 '레일라'가 이상형을 만나기 위해 뉴욕을 동분서주하는 대장정을 그린다.
이상형에 딱 맞는 '제임스'를 만난 레일라는 내년 크리스마스에 뉴욕에서 열리는 펜타토닉스 콘서트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한다. 1년 후 크리스마스 이브에 그와의 재회를 기대하며 콘서트 티켓을 구하려 하지만, 뉴욕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콘서트이기에 티켓은 이미 매진된 상태다.
그러던 중, 티켓 예약 대행 서비스를 통해 '테디'를 만나게 된다. 그와 함께 뉴욕 전역을 열심히 누비며 티켓을 구하기 위한 모험을 시작한다. 뉴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인물들의 사랑과 모험, 화려한 장식과 음악이 어우러진 게 특징이다. 크리스마스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이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Mr. 플랑크톤(Mr. Plankton)
'Mr. 플랑크톤'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실수로 잘못 태어난 남자 '해조'의 인생 마지막 여행길에 세상에서 가장 불운한 여자 '재미'가 강제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마치 플랑크톤처럼 방랑의 삶을 살아왔던 해조는 어느 날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되고, 생부를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평생 가족을 원했던 재미는 종갓집 5대 독자 '어흥'과의 결혼식을 앞두고 조기 폐경 선고를 받는다.
재미는 결혼식 날 불쑥 찾아온 전 연인 해조의 인생 마지막 방랑에 뜻하지 않게 동행하게 된다. 작지만 밝게 빛나는 플랑크톤처럼 반짝이는 인물들과 흥미진진 스토리의 Mr. 플랑크톤은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월수금화목토(Love in Contract)
'월수금화목토'는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과 월수금 최우수 장기 고객, 슈퍼스타 신규 고객이 펼치는 격일 로맨스다.
맞춤형 계약 결혼을 제공하는 싱글라이프 헬퍼 최상은은 완벽하게 일을 처리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월수금 최우수 장기 고객인 '정지호'와 화목토 신규 고객인 인기스타 '강해진'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배우 박민영이 싱글라이프 헬퍼 최상은 역을, 고경표가 5년 차 장기고객 정지호 역을, 김재영이 신규 고객 강해진 역을 맡았다. 두 남자의 신경전과 로맨스를 그린 '월수금화목토'는 오는 1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스포트라이트는 나의 것(Born for the Spotlight)
'스포트라이트는 나의 것'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살벌한 연예계에서 꿈과 성공을 향해 질주하는 두 여배우와 스무 살 배우 지망생의 여정을 따라 쇼비즈니스 속 여성들의 연대를 그린다.
살찌거나 못생겨서는 안 되고, 나이를 먹어도 안 된다. 성형과 흡연, 욕설이 금지되는 험난한 연예계에서 인기도 명예도 모두 이루고 싶은 여배우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대만의 배우이자 작가 겸 감독인 옌이웬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셰잉쉬안과 양진화, 쉐스링 등 연기파 배우들이 극을 완성했다. 이 작품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온스크린 부문에 초청되며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스포트라이트는 나의 것은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안세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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