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대통령실이 내년 3월 예정된 체코 원전 사업 수주 본계약까지 협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춘섭 경제수석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대통령비서실 업무보고에서 "체코 원전 최종 계약시까지 협상을 지원하고 차세대 원전 개발 등 원전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체코 반독점사무소(UOHS)는 31일(현지시각)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프랑스전력공사(EDF)의 이의제기와 관련해 보도자료를 내고 "두 회사의 제안에 대한 절차는 대부분 종결됐고 나머지는 기각됐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경제정책 부문에서 차세대 원전 개발 등 원전산업 경쟁력 확대와 함께 △물가안정 및 농산물 수급 구조적 개선 △소상공인 애로 해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사회정책 부문에서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공정 보상, 지역의료 강화 등 의료개혁 과제 이행 △구조개혁 틀 속에서 모수개혁을 추진하는 연금개혁 △경사노위 중심 합리적 노동 시스템 구축 △늘봄학교 안착, 유보통합기관 기준 마련 등 교육개혁 체감 성과 확대 △K-콘텐츠 및 관광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 등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책 부문에서는 △R&D 개편, 출연연 발전 방안 마련, 우주분야 선도프로젝트 추진 △AI 3대 강국 도약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첨단바이오 적극 육성 △탈탄소 전환, 기후변화 대응 역량 제고 등이 집중 추진된다.
저출생대책 부문은 △인구전략기획부 설립 △가족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 △사교육비 및 노후 불안 등 구조적 요인 개혁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 등 인구구조 변화 대응 등을 핵심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김보선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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