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충주시가 금가면 한 한우농장에서 발생한 럼피스킨에 대한 초동 방역에 나섰다.
20일 시에 따르면 전날(19일) 럼피스킨 의심 신고가 접수된 금가면 오석리 한우농장의 소 1마리가 럼피스킨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날 부시장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결정하고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
해당 농가에서 발생한 럼피스킨의 유입을 막기 위해 발생 농장 인근에 통제 초소 1개소를 설치, 가축·사람·차량의 이동을 제한하고 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초동방역팀도 현장에 투입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시는 럼피스킨 확산을 막기 위해 △접종 누락 신생 송아지 1998두 일제 접종 △방역대(반경 5km) 내 차량 이용 소독 강화 △방역대 내 94호 4559두 이동제한 △발병개체 1두 살처분 △발생농장 전 두수 채혈 검사 △방역대 내 94농가 임상검사 △가축시장 폐쇄 조치 등을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럼피스킨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 방역조치에 나섰다”며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한준성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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