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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대전지역 늘봄학교 전면확대...총 157교 시행


문화예술·소규모강좌·온라인 방과후학교 등 프로그램 마련
"교무행정늘봄실무원 1개교당 1명 배치 등 차질 없이 준비"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오는 9월부터 대전지역 모든 초등학교 151개교와 특수학교 6개교 등 157개교에서 늘봄학교가 전면 시행된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정규수업 이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적 교육프로그램이다.

이에 대전시교육청은 26일 2024년 하반기 늘봄학교 정책이 전면 확대시행됨에 따라 ‘2024학년도 2학기 대전늘봄학교 종합 계획’을 발표했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사진=대전교육청]
대전시교육청 전경 [사진=대전교육청]

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1학기 45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나, 2학기부터 대전 지역내 모든 초등학교 151교와 특수학교 6교 등 모두 157개교에서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4학년도 대전늘봄학교의 주요 프로그램은 기존 방과후학교와 초등돌봄교실 이외에도 초등 1학년을 대상으로 2시간 무료로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과 AI, 코딩, 드론 등 신수요, 문화예술, 소규모 강좌 및 학교특색 프로그램 등이 있다.

또 5, 6학년을 대상으로 생태‧과학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방과후학교, 이른 등교생을 위한 아침활동 프로그램인 굿모닝 에듀케어 등도 제공된다.

안정적인 대전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시교육청은 157교에 늘봄학교 행정업무를 전담하는 인력으로 교무행정늘봄실무원을 교당 1명씩 배치했다.

이와함께 양질의 늘봄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공주교대, 카이스트, 충남대 등 8개 지역대학과 산림청, 특허청 등 10개 기관과 협력해 우수한 프로그램을 확보하고, 2학기부터 초1 맞춤형 프로그램에 강사와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1학년교실과 늘봄전용교실, 돌봄교실에 바닥난방을 설치해 아동친화적 공간을 조성했으며, 늘봄지원실과 교원연구실을 2학기 시작 전 완공해 늘봄학교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 중이다.

이밖에 ‘늘봄학교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지난 3월 29일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으며, 교원단체, 교원노조, 공무원·공무직 노조 등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늘봄학교의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내실있는 대전늘봄학교가 운영되도록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전하고 “정규수업 외 양질의 교육프로그램 제공으로 아이 한명 한명이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전=강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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