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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유럽·북미 투자 확대로 성장 모멘텀 갖춰-신한


목표가 55만·'매수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일 삼성SDI에 북미 확장에 대한 유추가 가능하다며 목표주가 5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이 2일 삼성SDI의 목표주가를 55만원으로 유지했다. 삼성SDI CI. [사진=삼성SDI]
신한투자증권이 2일 삼성SDI의 목표주가를 55만원으로 유지했다. 삼성SDI CI. [사진=삼성SDI]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보수적인 전략으로 2차전지 업황 부진에서 가장 선방했다"며 "단순히 방어적인 전략 일변도가 아닌 선진국 수요 대응·고객 확대·신제품 출시에 적극적인 기조도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인식을 기점으로 북미 확장에 대한 적극성 유추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삼성SDI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 감소한 5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 하락한 2674억원을 기록했다.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대응을 통해 보조금 467억원을 인식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정 연구원은 "더딘 전기차(EV) 수요 개선 속도로 경쟁사들의 실적이 위축되는 가운데 신제품 중심의 확판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 중"이라며 "특히 유럽 생산거점의 높은 가동률 지속으로 안정적인 실적 발판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력망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성장과 북미 시장 진출 등으로 성장 포인트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봤다.

/김지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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