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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美 국무장관에 "中·美 파트너 돼야…윈-윈 협력"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과 미국은 경쟁자가 아니라 파트너가 돼야 한다"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에게 말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사진=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사진=뉴시스]

26일 BBC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블링컨 장관과 만나 "중국과 미국은 양국 관계에 있어서의 3대 원칙으로 상호 존중과 평화공존, 그리고 윈-윈을 위한 협력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양국은 서로에게 해를 끼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미국은 미국은 이견을 보류하고 공통점을 찾아야 하며, 서로를 해치는 악의에 찬 경쟁을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이 자신감 있고 개방적으로 행동한다면 중국도 기뻐할 것"이라며 "미국 역시 중국의 발전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24일 중국 상하이에 도착해 2박3일 간 왕이 중국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등을 만나 대만, 남중국해, 우크라이나 의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다운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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