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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4월인데"…대구 '낮 최고 30도' 무더위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토요일인 오는 27일에는 낮 기온이 최고 30도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교차는 15도 이상으로 벌어질 전망이다.

대구 중구 달성공원에 설치된 음수대에서 한 어린이가 손을 씻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구 중구 달성공원에 설치된 음수대에서 한 어린이가 손을 씻고 있다. [사진=뉴시스]

기상청은 26일 "모레(28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고 예보했다.

내일은 낮 기온이 경상권 내륙에서 30도 가까이 오른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수원 10도, 춘천 10도, 강릉 16도, 청주 13도, 대전 11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1도, 수원 25도, 춘천 27도, 강릉 27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27도, 광주 28도, 대구 30도, 부산 24도, 제주 22도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수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과 충남 등 일부 중서부 지역은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해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김다운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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