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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최태원 등 4대그룹 총수, 프랑스·베트남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마지막 관문' 4차 경쟁 PT 참석···하노이서도 경제사절단 역할 맡아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국내 재계 4대 그룹 총수가 이달 말 프랑스와 베트남 출장길에서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을 펼친다.

2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경제인들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 참석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적극 알린다.

이들은 19~21일 파리에서 엑스포 유치 지원을 한 후 22~24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경제사절단 파견 일정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오른쪽부터)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3월 도쿄 게이단렌 회관에서 열린 한일 비즈니스라운드 테이블에서 윤석열 대통령 발언에 박수 보내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용(오른쪽부터)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3월 도쿄 게이단렌 회관에서 열린 한일 비즈니스라운드 테이블에서 윤석열 대통령 발언에 박수 보내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번 출장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한 주요 기업인들이 함께할 전망이다.

파리에선 20일 국제박람회기구(BIE)가 주관하는 4차 경쟁 PT가 예정돼 있다. 이번 4차 PT는 11월 말로 예정된 마지막 PT 겸 투표 전 마지막 유치전으로 재계 총수들이 적극적으로 현장 지원에 나선다.

재계 총수들은 파리 일정이 끝난 후엔 베트남으로 간다. 베트남 하노이에서는 경제사절단 역할을 맡아 경제 협력 관련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경제사절단 파견은 대한상의가 코트라와 함께 주관한다. 하노이에서는 양국 경제협력 방안 모색과 함께 주요 기업 간의 미래 신산업 업무협약(MOU) 체결, 수출·투자 관련 미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국내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민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라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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