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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황민경, 생일 맞아 팬 참여 취약계층 아동 기부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친절한 민경 씨.'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에서 아웃사이드 히터로 뛰고 있는 황민경이 팬과 함께 선한 영향력에 동참했다.

황민경은 2일이 생일이다. 그런데 황민경의 팬 중 한 명이 국내기부단체 희망조약돌을 통해 취약계층아동 지원에 나섰다.

황민경의 생일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60만2천원을 기부했다. 전달된 금액은 NGO단체인 '희망조약돌'을 통해 국내 취약계층아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 황민경의 개인 팬이 2일 황민경의 생일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NGO 단체 희망조약돌 팬기부 캠페인에 참가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배구대표팀 소속으로 당시 카자흐스탄과 B조 조별리그에 출전해 리시브하고 있는 황민경이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 황민경의 개인 팬이 2일 황민경의 생일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NGO 단체 희망조약돌 팬기부 캠페인에 참가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배구대표팀 소속으로 당시 카자흐스탄과 B조 조별리그에 출전해 리시브하고 있는 황민경이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황민경은 세화여고를 나와 지난 2008-09시즌 V리그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지명됐다. 그는 한국도로공사를 거쳐 2016년 GS칼텍스로 이적했고 2017년 현대건설로 유니폼을 바꿔입고 2022-23시즌까지 뛰었다.

그는 올해 오프시즌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했다. 황민경도 앞서 여러 차례 기부와 선행을 했다.

현대건설 주장 시절인 2020년에는 미혼모를 위한 나눔 500만원과 함께 마스크 5천장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황민경의 팬도 희망조약돌을 통해 희망의 손길을 더한 셈이다.

이번에 기부를 한 팬은 희망조약돌을 통해 "꾸준히 기부에 앞장서 온 황민경의 영향력을 이어가고자 희망조약돌의 팬기부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필요한 곳에 따뜻하게 전달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황민경과 함께 좋은 일을 함께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원 희망조약돌 이사장은 "황민경의 선한 영향력을 따라 팬 또한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희망조약돌도 황민경의 발걸음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희망조약돌은 건강한 팬클럽 문화 형성을 위한 팬기부 캠페인을 비롯해 양질의 강의를 무상으로 진행하는 무료강의 프로그램,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통해 취약계층의 실태를 알리고 나눔문화 확산에 함께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공간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류한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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