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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포럼, 아시아 정치·경제 리더 협력 플랫폼으로 외연 확장


한-아세안 의회 대표단과 기업인 참여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한-아세안 리더스 포럼’이 8개 국가 의회 대표단과 6개 국가 기업,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포럼 특별세션으로 열렸다.

한-아세안 의회외교포럼 회장인 김태년 국회의원이 한-아세안 리더스 포럼에서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한-아세안 의회외교포럼 회장인 김태년 국회의원이 한-아세안 리더스 포럼에서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이번 세션은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의회와 기업들이 함께 경제·사회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의회의 고유 권한인 법률 제정과 예산 편성 등의 지원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주포럼 특별 세션으로 마련됐다.

이날 세션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해 ▲윤영찬 한-라오스 의원친선협회 부회장 ▲김경협 한-말레이시아 의원친선협회장 ▲하태경 한-미얀마 의원친선협회장 ▲김성원 한-필리핀 의원친선협회장 ▲김태년 한-베트남 의원친선협회장 ▲박용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오영훈 제주도지사도 자리를 함께했다.

또,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정인섭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 ▲신창목 삼성글로벌리서치 부사장 ▲김경배 현대HMM 대표이사를 비롯한 국내 기업인들도 세션에 참여했다.

한-아세안 리더스 포럼은 1부 ‘한-아세안 공급망 활성화 협력’과 2부 ‘지속 가능한 기후변화협력’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행사인 ‘한-아세안 공급망 활성화 협력’에는 한-아세안 의회외교포럼 회장이자 베트남 의원친선협회장인 김태년 국회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곽성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경제안보전략실장과 신창목 삼성글로벌리서치 부사장이 각각 전문가 발제를 맡아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2부 행사인 ‘지속가능한 기후변화협력’에는 한-말레이시아 의원친선협회장을 맡고 있는 김경협 국회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발제자로는 이유수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탄소중립연구본부장, 정인섭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이 나섰다.

1부 행사와 2부 행사 발표 이후에는 각국 의회와 기업 대표단이 참여하는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제주도는 이번 한-아세안 리더스 포럼을 계기로 제주포럼이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의회와 기업의 협력을 도모하는 공공외교 플랫폼으로 외연을 넓히고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박태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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