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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후쿠시마 오염수 1차 시료분석 결과 내놓아


종합보고서 곧 발표할 예정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후쿠시마 오염수 시료 채취를 교차분석한 결과를 내놓았다. 이번 분석에는 IAEA를 비롯해 한국, 미국, 프랑스, 스위스, 일본 등의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IAEA는 5월 31일 발표한 ‘확증 모니터링 보도자료’에서 ▲도쿄전력은 측정과 기술 역량에서 높은 수준의 정확도를 보여줌 ▲도쿄전력의 시료채취 절차는 대표 시료를 얻기 위해 필요한 적절한 방법론적 기준을 따름 ▲다양한 방사성 핵종에 대해 도쿄전력이 선택한 분석 방법은 목적에 적절하고 적합했음 ▲IAEA와 참여한 제3자 실험실은 유의미한 수준의 추가 방사성 핵종을 검출하지 못함 등으로 나타났다.

IAEA는 한국시각으로 5월 31일 오후 6시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1차 시료 분석결과에 대한 확증 모니터링 보고서(Corroboration Report)를 내놓았다.

우리나라 전문가 현장 시찰단이 후쿠시마 제1원전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사진=도쿄전력]
우리나라 전문가 현장 시찰단이 후쿠시마 제1원전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사진=도쿄전력]

IAEA의 이번 보고서는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처리된 오염수와 해양환경 모니터링을 위해 참여실험실간 상호교차분석한 보고서이다.

이번 확증 모니터링 보고서는 지금까지 IAEA 모니터링 TF가 후쿠시마 원전 안전성 검증과정에서 발표한 6번째 보고서이다.

IAEA는 이번 보고서에서 도쿄전력의 오염수 분석 방식과 분석 능력 등에 대한 검증과 관련하여 참여 실험실의 시료 분석 결과를 비교해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했다.

시료는 도쿄전력의 ALPS로 처리된 오염수가 저장된 탱크(K4-B)에서 채취(2022년 3월)해 28개 주요핵종과 주요핵종에 포함되지 않는 추가 핵종(58개)에 대해 각 참여 실험실에서 분석했다.

도쿄전력과 각 참여 실험실이 제출한 결과에 대해 IAEA는 데이터 확증을 위해 상호교차분석을 실시했다.

IAEA 모니터링 TF는 오염수 배출 관련 모든 안전성 검토 대상 분야에 대한 최종 결론을 담은 종합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종오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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