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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활동 중단' 내부정보로 주식거래, 하이브 직원 수사 중


유튜브 영상 공개 직전 하이브 주가 하락…일부 투자자 '내부 정보 이용' 의혹 제기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하이브 직원들이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의 단체활동 중단 전 내부 정보를 활용해 주식을 매매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 직원들이 글로벌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BTS)의 단체활동 중단 전 내부 정보를 활용해 주식을 매매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BTS가 작년 6월 단체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한 유튜브 방탄TV '찐 방탄회식'. [사진=방탄TV '찐 방탄회식' 영상 캡쳐]
하이브 직원들이 글로벌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BTS)의 단체활동 중단 전 내부 정보를 활용해 주식을 매매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BTS가 작년 6월 단체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한 유튜브 방탄TV '찐 방탄회식'. [사진=방탄TV '찐 방탄회식' 영상 캡쳐]

30일 조선일보 보도 등에 따르면 수사당국은 하이브 직원 일부에 대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 직원들은 지난해 6월 BTS가 유튜브를 통해 단체활동 중단을 발표하기 직전 하이브 주식을 매도해 거액의 차익을 얻었다는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BTS는 작년 6월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찐 방탄회식' 영상을 통해 단체활동 중단을 발표했다. BTS의 활동 중단 발표 영향으로 하이브의 주가는 다음날(작년 6월 15일) 24.87% 급락했다.

영상 공개 직전에 하이브 주가가 하락세를 보인 점을 근거로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선 내부자 정보를 활용한 매매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하이브의 주가는 6월 초 22만원대에서 보합세를 보이다 영상 공개 전날인 6월 13일과 당일인 14일 각각 10.96%, 3.02% 하락했다.

/오경선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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